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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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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 견본주택 25일 개관

GTX-A 호재로 교통망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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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오는 25일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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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 에듀파크'(A9블록) 투시도. (사진=중흥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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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경기 파주시 운정3택지개발지구 A9블록(에듀파크)과 A11블록(에듀하이)으로 구성된다. A9블록은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450가구와 A1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 59~113㎡ 750가구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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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호재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오는 2023년 예정대로 GTX-A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 30분대로 닿을 수 있다. 인근 남북로와 파주로를 통해 자유로·제2자유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서울~문산고속도로와도 인접하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김포~파주 구간 등 오는 2024년 전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의 모든 학군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시설이 있는 운정신도시 내 중심상업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근린공원이 단지 주변에 조성될 예정으로 녹지공간에 따른 쾌적함도 더해진다.

 

특화설계를 통한 상품 차별화도 돋보인다. 개방감을 넓힌 설계를 기반으로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외출 시에도 집안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13일(A11블록)과 14일(A9블록)에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내달 26~30일에 실시한다.

 

앞서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019년 6월 운정3지구 A29블록의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의 분양을 시작 약 2달 만에 100% 완료한 바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1423번지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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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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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5865@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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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분기에 매출 가장 많이 올린 나라는?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전 세계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지역이 중국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업의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난데 따른 영향이다. 17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 1분기 내수·수출 매출 현황은 국내 6조791억원, 해외 45조1605억원 등 총 51조2396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국가는 중국으로 14조75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중국 수출 매출 비중은 28.8%로, 24.8% 였던 지난해 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어 미주가 14조1301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아시아·아프리카 8조7764억원, 유럽 7조4994억원 순이었다. 주요 매출처 역시 변동이 있었다. 삼성전자 1분기 주요 매출처는 애플, 도이치 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 버라이즌(알파벳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5대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약 13% 수준이다. 지난해 5대 매출처 중 퀄컴과 베스트바이가 빠지고 중국계 반도체 유통기업인 홍콩 테크트로닉스와 대만 반도체 유통기업인 수프림 일렉트로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중국 기업의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이들 업체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매출 비중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71조9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스마트폰, TV, 가전 등을 포함한 DX(디바이스 경험)이 47조2927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설루션)부문의 경우 23조137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8.5% 오르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SDC)는 5조3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만은 3조2003억원으로 1.1% 증가했다. 1분기 재고 자산은 53조3477억원으로, 작년 말(51조6258억원)보다 3.3% 늘어났다.

美 '관세 폭탄'에 미소짓는 포스코퓨처엠...최대 수혜자 될까

[아시아타임즈=정인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전기차와 배터리 외에도 이차전지 주요 소재·광물에 대한 관세 상향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미 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음극재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본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조 흑연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배터리 부품 관세율을 7.5%에서 25%로, 광물 관세율은 0%에서 25%로 올렸다. 천연 흑연의 경우 2026년에 25%의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업계는 미국의 관세 폭탄으로 음극재 시장의 큰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음극재는 전체 글로벌 시장의 80% 수준을 중국이 장악했다. 기존 음극재 주 원료인 흑연 대부분을 중국에서 생산하는 영향이 컸다. 이런 중국산 음극재가 미국 시장에서 관세 폭탄을 맞게 생긴 것이다. 국내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유일하게 음극재 시장에 진출해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연 8만2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업계는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가 포스코퓨처엠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우선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측의 세칙 발표를 주시하며, 천연 흑연 음극재가 미국의 관세 사정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지켜본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천연 흑연 대부분을 중국에서 공급받고 있어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추후 아프리카·호주 등에서 흑연을 수입할 수 있겠지만, 당장 중국산 흑연의 비중을 낮추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100% 한국산인 인조 흑연에 관심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인조 흑연은 포스코 제철소에서 나온 콜타르를 가공해 만든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한다. 소재 구조가 천연 흑연 대비 균일하고 안정적이어서 급속충전에 더 적합하다는 장점도 있다. 100% 관세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부각될 경우 비싼 가격이라는 단점 역시 희석될 수 있다. 2027년 이후 중국 흑연의 경우 해외우려기관(FEOC) 적용까지 받아, 이를 쓸 경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도 받을 수 없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말 기준 연 8000톤 규모였던 인조 흑연 음극재 생산량을 올해 말 1만8000톤까지 키운다. 2026년 3만8000톤을 거쳐, 2030년 15만3000톤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북미 공장 설립 등도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에 인조 흑연 음극재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이 계약과 관련해 비용 상승분을 고려한 판가 재협상까지 완료하는 등 수익성 제고 노력도 이어지는 중이다. 회사 측은 늦어도 2026년부터는 인조 흑연 부문에서 흑자를 시현할 것으로 본다.

"큰놈이 똑똑하기까지" 스마트홈 대형가전 판매량 증가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주춤했던 대형 가전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가전 간 연결 플랫폼을 확대하고 AI(인공지능)을 도입하면서 신규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세탁기나 에어컨,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의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 규모도 커지는 추세다. 스태티스타는 올해 대형(주요) 가전의 시장 규모가 4200억달러(한화 약 565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모더인텔리전스도 시장규모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4.0%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까지 대형 가전의 판매가 감소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코로나19 이후 몇 년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구매력 저하, 1인 가구의 증가와 교체 주기의 장기화 등으로 가격이 비싼 대형 가전의 수요가 줄었다. 그러나 AI 기능이 부각되면서 탑재에 충분한 크기를 갖춘 대형 제품이 잇따라 출시됐고, 특히 제품 간 연결로 스마트홈을 구축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형 가전의 수요가 다시 치솟고 있다. 남다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삼성전자와 LG전자다. 제품 간 성능 통합을 핵심 기능으로 삼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합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AI 콤보는 출시 1달도 안 돼 1만대가 넘게 팔렸다. LG전자의 올인원(일체형) 세탁건조기도 기존 제품군보다 초기 판매량이 50% 이상 많다. LG전자는 연초 인도에서 에어컨 100만대를 100일만에 팔아치우는 '이색 기록'을 쓰기도 했다. 실적도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TV·모니터 사업을 담당하는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와 가전을 맡고 있는 DA(생활가전)사업부는 올해 1분기 매출 13조4800억원, 영업이익 5300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영업손실(500억원)에서 탈출했다. LG전자 1분기 H&A(생활가전)사업본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6075억원, 9403억원이었으며 HE(TV)사업본부는 매출 3조4920억원, 영업이익 1322억원을 기록했다. 이 둘을 합친 LG전자의 생활가전과 TV 사업의 매출은 12조 995억원, 영업이익 1조725억원이다. 전분기보다 1조2000억원 이상 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AI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가전·TV 판매 확대와 TV 내 콘텐츠·서비스 사업 강화로 실적 개선세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AI 가전 시장은 연평균 10%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며 "당사만의 강점인 모바일·TV·가전 등 다양한 기기를 아우르는 차별화되는 연결 경험으로 AI 시장 선점 및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도 "공감지능(AI) 가전은 일부 프리미엄 제품 한정하지 않고 전체 업(UP)가전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칩과 운영체제(OS) 기반 플랫폼 설계 및 생태계 구축 통해 스마트홈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기능과 성능 향상 시킨 차세대 가전 전용 AI칩을 개발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AI칩 라인업 다변화하고 공감지능 가전 제품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